Posted on 7월 10, 2017 by Phil Tanis
시리아 레바논 민족복음총회(National Evangelical Synod of Syria and Lebanon, NESSL) 소속 목회자인 나즐라 카삽(Najla Kassab) 목사가 110개국 이상에 소재한 225개 이상의 교단으로 이루어진 세계개혁교회커뮤니언( World Communion of Reformed Churches, WCRC) 의장으로 선출되었다.
실행위원회를 위해 후보자 명단을 총회에 추천한 앨리슨 맥도널드(Alison McDonald) 공천위원회 위원장은 “나즐라는 비전과 통찰, 영적 강점 그리고 품위와 더불어 자신의 경륜과 여러 은사를 통해 의장으로서 우리를 앞으로 인도해 나가기에 적합한 인물입니다.”라고 말했다.
선거는 독일 동부의 라이프치히 시에서 6월 29일부터 열리고 있었던 총회 기간의 마지막 날인 7월 7일에 있었다. 새로운 실행위원회 위원 22명 중 남성은 10명이고 여성이 12명이며, 15명이 안수사역자이고 7명이 평신도이다. 실행위원 중 5 명은 30 세 이하 청년이고, 의장 중 한 명도 청년이다.
52세인 카삽은 2010년부터 WCRC 실행위원이었다. NESSL의 기독교교육부 디렉터로서 소속 교단에서 설교권을 받은 최초의 여성이었으며, 2017년 3월에 두 번째로 안수받은 여성이다. 카삽은 중근동신학대학(Near East School of Theology)에서 기독교교육 BA학위를 받았고 1990년에 미국 프린스턴신학대학원에서 교역학석사 학위를 받았다.
카삽은 선출된 후 기자회견에서 “1993년부터 저는 중동에서 여성들이 안수를 받도록 하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그리고 저는 두 달 전 중동에서 두 여성이 안수를 받은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저는 이미 말했듯이 여성이 자기 은사를 온전히 사용할 수 있는 동등한 권리를 지지합니다.”
그녀의 우선관심사는 WCRC 지역별모임 강화와 청년 후원이다. “바야흐로 교회 안에서 청년에게 귀를 기울이고 그들과 함께 씨름하고 그들의 의견을 경청할 할 때가 왔습니다.”라고 카삽은 말했다.
그녀는 WCRC 소속 교단들이 몇가지 쟁점들에 관하여 관점이 다르다는 점을 언급했다. “우선 할 일은 탁자에 둘러 앉아 성령의 인도를 받는 분별과 대화의 정신으로 서로 경청하는 것입니다.”
그녀는 WCRC 생활에서 에큐메니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개혁주의자인 우리는 에큐메니즘 없이 살아남을 수 없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비텐베르크에서 일어난 일은 교회들의 강력한 에큐메니칼 선언입니다.”
총회에서 선출된 네 명의 부의장은 사무엘 아예테 니얌퐁(Dr. Samuel Ayete-Nyampong, 가나) 목사, 리사 밴더 왈(Dr. Lisa Vander Wal, 미국) 목사, 실바나 마리아 아피툴레이(Sylvana Maria Apituley, 인도네시아) 목사, 그리고 라이사 비에이라 브라실(브라질) 목사다.
아예테-니얌퐁은 2012년부터 가나장로교단의 총회 서기를 역임했다. 이전에는 에큐메니칼 및 사회 관계 디렉터로서 교단의 국제관계 및 에큐메니칼 관계 및 협력을 책임졌다.
밴더 왈은 현재 뉴욕 콜로니의 리샤의 언덕 개혁교회(Lisha’s Hill Reformed Church in Colonie)를 섬기고 있다. 그녀는 미국개혁교회(Reformed Church of America) 총회의 총회장과 RCA의 기독교일치 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녀는 카리브해 및 북미지역협의회(CANAAC)의 조정위원회 의장이며 2010년부터 WCRC 실행위원회 위원으로 있었다.
아피툴레이는 서부인도네시아개신교회(Gereja Protestant Indonesia Bagian Barat) 소속으로서 현재 인도네시아 공화국 대통령실의 수석 고문이며, 여권향상과 아동보호 장관 사무소 특별보좌관과 인도네시아 평화를 위한 종교컨퍼런스 실행디렉터도 역임했다. 그녀는 1997년부터 자카르타신학대학원(Jakarta Theological Seminary)의 교수 및 강사로 재직 중이다.
브라질 연합장로교회 소속인 브라실은 미나스 게라이스 연방대학교의 졸업생이자 변화사이다. 그녀는 소속 교회의 십대 및 청년 사역에 지방 및 전국 수준에서 활발하게 참여하고 있다. 그녀는 현재 소속 교단의 청년 부회장이며 라틴아메리카 장로교개혁교회 연맹(Alliance of Presbyterian and Reformed Churches of Latin America, AIPRAL)의 2016년 총회 대의원이었다.
하노버 복음주의 개혁교회 소속인 요한 뷰스만(Johann Weusmann) 박사는 회계로 재선되어 두 번째 임기를 맞고 있다. 변호사인 그는 2013년부터 라인란트 개신교회의 부의장을 맡고 있으며 교단의 수석 법무보좌관이기도 하다. .
다음은 실행위원회로 선출된 위원들의 명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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