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3월 16, 2015 by Phil Tanis
세대가 다른 두 여성이 교단 리더 사역과 리더 육성 사역으로 표창을 받았다.
이베트 라베밀라(Yvette Rabemila)와 브리짓 라바랴오나(Brigitte Rabarijaona)는 마다가스카르 예수 그리스도의 교회(Church of Jesus Christ in Madagascar)의 안수목사들로서 2014년 실비아 미셸 상(Sylvia Michel Prize)을 수상했다. 시상식은 스위스 하이덴(Heiden)에서 2015년 3월 8일 주일 예배 중에 거행되었다.
수상자들은 상금으로 5,000 스위스 프랑을 받았다. 이 상금은 그들의 “여성 사역자 육성” 프로젝트를 지원하는데 사용될 것이다. 실비아 미셸 상(賞)은 스위스 개신교회 연합회(Federation of Swiss Protestant Churches)의 총재가 세계 개혁교회 연합과 협력하여 격년으로 수여한다.
“여성들은 그들의 사역자의 책무를 수행하기 위하여 또한 그들도 남성들 못지 않게 잘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더 잘 훈련되어야 합니다.”라고 라베밀라는 말했다. “또한 우리는 실제로 더 많은 여성 사역자들이 교회의 고위 성직에 진출하기를 바랍니다. 여성 사역자들이 지역 교회 수준에선 잘 수용되지만, 교단의 고위 성직자들 중에는 여성이 훨씬 적습니다.”
마다가스카르 예수 그리스도 교회의 사역자들 중 약 4분의 1이 여성이다. 하지만 교회 지도 협의회에 가면 그 숫자가 5퍼센트에도 못 미친다.
“이 프로젝트에서 기대하는 우리의 목표는 여성들이 강해지고 리더쉽 직분을 받아들일 만큼 훈련받아서 매사에 여성을 소외시키는 남성들의 행태에 용감하게 맞서도록 도와주는 것입니다.”라고 라바랴오나는 말했다. “여성들은 신학과 교회 사역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았습니다만 교단 지도층 분야에 대해선 배우지 못했습니다.”
교단 내 37개 지역들에서 여성들을 위한 일련의 훈련 세미나들을 제공하는 그 프로젝트는 리더십, 신학적 성찰, 자존감 등 세가지 주제에 집중될 것이다.
1년 전에 은퇴한 라베밀라는 오랫동안 교단의 리더로 사역했다. 8년 동안 최초의 여성 부총회장으로 섬겼고, 신학대학의 교수로서 신약과 선교학을 가르쳤다. 또한 그녀는 지역교회 목사로서 또한 국제 에큐메니칼 기관들에서 섬겼다.
라베밀라는 CJCM 교단의 부총회장으로 사역한 기간이 자기 이력의 절정기였다고 언급했다. “저는 교회 전체를 지역적으로 볼 수 있었고 세계 속에 위치한 교회의 위상도 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라베밀라는 말했다. “임기 중에 저는 제가 뭔가 선한 일을 하고 있음을 실감했습니다. 모든 사람이 저를 받아주었고 아무런 차별도 하지 않았습니다.”
반면에, 라바랴오나는 이제 막 경력을 쌓기 시작한 경우이다. 그녀는 섬겼던 한 교회는 여성이요 연소자라는 이유로 그녀에게 약간의 거부감을 보였다. “당시 저는 그들에게 연소자로 보일지라도 제가 한 인격체로서 스스로 사역을 감당할 수 있고 그들을 이끌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몸부림쳤습니다.”라고 그녀는 말했다. 또한 그녀는 카메룬의 신학교에서 학문적 연구를 추구했을 때 차별에 부딪혔다. 왜냐하면 “모든 교회들이 여성 안수를 베푸는 것은 아니었기 때문이다.”
현재 그녀는 신학 대학에서 가르치고 있으며 성경학회의 번역분과 수장을 맡고 있다. “저는 [연구에서] 돌아왔을 때 여성들을 취급하는 이런 여건들을 보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이베트와 함께 대화를 나누었고 어떻게 [여성들을]도울지에 대해서 상의했습니다. 모든 여성들이 내가 누린 기회들을 동등하게 누리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라바랴오나는 말했다.
“실비아 미셸 상(賞)의 목적은 여성들을 교회 리더로 세우는데 헌신한 사람들이나 프로젝트를 드높이는 것입니다.”라고 레굴라 베그만(Regula Wegmann) 아르가우 시 개혁교회 협의회의 부총재는 말했다. “스위스 교회의 절반은 여성들이 인도하고 있거나 인도한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이 중대한 관심사가 세계 개혁교회 연합의 회원 교회들에 전달되길 원합니다. 또한 그들은 여성들을 교회 내 지도자 직분에 임명하도록 권면하길 원합니다.”
“세계적 조직체로서 우리는 세계 도처에서 여성들을 위임하는데 참여하고 있습니다.“라고 도라 아르체 발렌틴(Dora Arce-Valentin) WCRC 정의 분과 실행총무는 말했다. “우리에게 있어서 이 여성 위임 논쟁은 정의의 문제입니다. 게다가 우리는 정의에 헌신된 연합체이거든요.”
“저는 여성들이 사역자로 소명을 받았다고 느낄 때 주저하지 말라고 권하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여성들은 마다가스카르를 포함한 세계 많은 지역 교회들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기 때문입니다.”라고 라베밀라는 말했다.
실비아 미셸 상은 교회 리더의 선구자인 실비아 미셸을 기념하고 전세계 수많은 여성들이 소속 교회들을 후원하고 유지하고 때때로 지도하는 역량을 치하하기 위해서 제정되었으며, 여성의 교회 내 리더십 직분 수용을 권면하고 촉진하는 여성들에게 수여된다. 미셸은 1980년에 아르가우 시 교회의 수장으로 뽑혔을 때 유럽에서 교회 협의회 총재를 맡은 최초의 여성이었다.
삼사위원회는 스위스 개혁 교회들의 전현직 여성 총재들과 아르가우 시 교회의 대표와 WCRC 정의와 협력 분과 실행 총무로 구성된다. 상금은 아르가우 시 교회가 기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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