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d on 9월 12, 2017 by Phil Tanis
외국인 투자 관련 개발과 사회경제적 불평등의 내러티브의 대립을 증거하고 이해하기 위하여8월 22일 ‘생명경제를 위한 통치와 경제와 경영에 관한 에큐메니컬 스쿨’(GEM School)의 참가자들이 한 광업회사를 방문했다.
GEM 스쿨 2017은 세계교회협의회(WCC)와 세계교회개혁교회커뮤니언(WCRC)이 8월 21일부터 9월 1일까지 잠비아 루사카에서 추진한 학교였다.
잠비아와 같은 아프리카 개발도상국의 상황에서는 해당 국가의 경제개발 및 공동체발전을 꾀하는 외부 금융, 기술 발전 및 역량의 원천으로 외국인 투자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 역할에서 외국인 투자자들은 종종 국내 투자, 수출, 경제 성장, 고용 및 기술 이전의 원천으로 여겨진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또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보건 및 인프라 부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곤 한다.
유니버설광업화학산업회사(UMCIL)의 경영진은GEM 스쿨을 환영하였고 잠비아의 철강 생산량을 늘리고 일부 철강 공장에서 생산량을 줄여줄 만큼 충분한 고철을 확보하지 못하는 문제를 극복해야 한다는 회사의 사명을 나누었다. 남푼드웨(Nampundwe)에 산제(Sanje)철강석광산을 개장함으로써 UMCIL은 양질의 제품을 저렴하게 생산할 계획이다. 당사의 카푸에(Kafue) 공장에서 철강이 수출되고 있으며, 금속과 같은 완제품이 잠비아로 수입 또는 재보급되고 있다.
이 방문은 잠비아교회협의회(CCZ)가 추진했다.
잠비아에서의 수십 년간, 어떤 경우에는 수백년간, 진행된 외국인 투자와 그 예상기여도에 대하여 그에 연관된 지역사회들이 겪은 사회경제적 불의를 이해하는 것이 종종 도전적인 문제이다. 잠비아의 잠재성을 활용하고 그 천연자원에서 이익을 얻는 광업 분야의 대규모 투자자들의 숫자를 감안하고 현지 빈곤수준이 여전히 높은데다 그 유산이 침범당하고 건강과 안전이 위태로워지며 인권이 침해당하는 현실을 고려할 때, 실제로 누가 이익을 얻느냐라는 의문이 끊임없이 제기되었다.
UMCIL 인적자원부의 지원과 소개로 GEM 스쿨 참가자들은 또한 산제힐광산 주변의 주민들의 열렬한 환영도 받았다. 남푼드웨의 5개 지역사회의 남녀 촌장들과, 청소년, 및 주민들이 GEM 스쿨의 학생 및 조직위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었다.
그룹 토의에서 지역 주민 대부분과 심지어 촌장들도 자신들이 광산 때문에 얼마나 불행한지 토로했다. 그들은 서명된 협약이 성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또한 광업회사들이 GEM 스쿨에 발표한 개발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 프로그램에 대해서 모르고 있다고 밝혔다.
일부 주민은 광산에 고용되어 있지만, 지역사회 대다수는 광업회사들이 그들을 위해서 만든 시추공과 진료소, 학교 및 보행도로에 대해 모르고 있었다.
학생들은 GEM 스쿨 센터에 돌아와 체험담을 정리하면서, 광산이 생계와 문화 및 영성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지역주민들이 나눈 이야기를 부각시켰다.
현재 당사가 철강석을 채광하고 있는 산제힐은 한 때 지역사회의 신전이 있었던 곳이다. 젊은 세대는 신전의 역할을 대체한 기독교회에서 신앙적 관계를 맺는 반면, 구세대는 영적으로 큰 손실을 겪었다.
지역사회가 나눈 문제들 특히 신전의 상실과 같은 문제에 대해서 교회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질문했을 때, 지역주민들은 그것이 교회의 역할이 아니라 전통적인 지도자들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WCC부총무인 이사벨 피리(Dr. Isabel Phiri) 목사는 “지역사회와 교회는 한 목소리로 말해야 하며 이 문제들을 교회의 문제로 받아 들여야 합니다”라고 집단 토론 중에 지역주민들에게 말했다.
CCZ의 대표들은 교회들이 인간의 존엄성과 기독교 연합에 변화의 영향을 미치는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그 사회의 사회경제와 개발 및 단결 문제에 대처하도록 도왔던 이전의 사례를 나누었다.
CCZ는 광업 관련 문제로 인해 지역사회와 광업 회사 및 정부와 협력하여 평화로운 대화의 장을 마련하여 각 입장에서 서로 다른 이야기들을 검증하고 한 번에 한 가지 문제씩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우려 한다. 또한, 지역사회가 책임을 질 수 있도록 격려하고 도와준다.
CCZ 프로젝트 책임자 안디센 줄루(Andisen Zulu)는 “잠비아는 광산 국가입니다. 소득의 대부분을 광산에서 얻으며 광산업을 중단하지 않을 것입니다. 우리는 관계를 구축하고 광산에 관련된 환경,문화,사회,경제적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지점을 찾아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사진 캡션 : GEM 스쿨 참가자들이 광업회사를 방문하다 © 아드리안 멘도자 / CC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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